●현대백화점-저평가 매력 7일만에↑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7일 만에 반등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월말 연중 최고치인 10만9,000원까지 오른 후 전날까지 22.4% 하락했다. 최근 주가 약세는 1분기 실적 부진과 계열사 세무조사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삼성증권 김기안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이 컸고, 계열사 한무쇼핑에 대한 세무조사가 최근 일련의 부적절한 상속에 관련된 것이 아닌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경상적인 것임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대주레포츠-M&A 발표에 되레 하락
지난 2월부터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보더스티엠을 흡수합병키로 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2월 2,000원대에 머물던 대주레포츠 주가는 전날 1만1,000원까지 급등했었다. 대주레포츠는 “이번 합병은 사업영역 확대로 성장성을 높이는 한편 수익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더스티엠 주주들은 합병비율에 따라 대주레포츠 신주를 받게 되며 대주레포츠의 최대주주는 보더스티엠의 김순경씨로 변경된다. 합병비율은 ‘대주레포츠:보더스티엠=1:1.061158’로 정해졌다.
●윈스테크넷-연이은 수주 덕 강세
잇따른 침입방지시스템(IPS) 수주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윈스테크넷은 이날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에 ‘스나이퍼IPS’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나이퍼IPS’는 해킹, 웜, 유해트래픽 등을 차단해 기업의 네트워크 가용성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장치로 KT, 하나로텔레콤, 신한은행, 농협 등에 공급한 바 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올해 금융기관의 IPS 도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업계 IPS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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