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9일"국회가 열리면 외환시장안정용국고채(일명환시채) 한도확대를 국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환시채는 외환당국이 시장개입재원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국채다.
박차관은 이날 KBS1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밝힌뒤", 그러나 환율하락이 과거만큼 우리경제 운용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고유가와 원화절상이 지속되면 6월쯤 제시할 하반기경제운용방향을 수정 할 수 있다고 박차관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0원 오른 932.00원 으로 거래를 마쳐 하루 만에 930선을 회복했다.
시장 관계자는"전날 과하게 팔았던 달러를 일부 되샀지만, 10일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달러약세 변수에 대한 우려로 반등폭은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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