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상품개발과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고객 모니터단을 대거 모집하고 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외환카드는 ‘브랜드 서포터스’라는 이름의 고객 모니터요원 20명을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서포터스로 뽑히면 외환카드의 상품, 서비스, 광고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홍보활동을 벌이는 대신 30만원 상당의 경품과 30만원권 기프트카드를 받고 영화관람 등 문화행사에 초대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도 다음달부터 3개월간 활동할 ‘CS패널’을 모집하고 있다. CS패널은 월 5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매달 삼성카드가 제시하는 주요 과제에 대한 온ㆍ오프라인 활동과 보고서 제출, 아이디어 제안을 하게 된다.
이밖에 LG카드는 올 3월 1년간 활동할 ‘고객자문단’ 300명을 선발했고, 현대카드도 지난해 8월부터 300명으로 구성된 ‘브랜드 사절단’을 운영하고 있다.
송용창 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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