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공원과 광장을 순회하며 소규모 문화공연을 벌이는 ‘2006 서울시민 문화 한마당’이 13일 시작된다. 서울시는 5~7월에 열릴 12회 행사일정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독일 월드컵에서의 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음악회, 포크가수 콘서트, 힙합ㆍ댄스 페스티벌, 재즈 콘서트, 팝스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 행사는 2000년부터 매년 5~10월 주택가 쌈지공원이나 근린공원, 역 광장, 암사동 선사유적지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역사ㆍ문화적 장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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