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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 최소 두께 6.9㎜ 울트라 슬림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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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 최소 두께 6.9㎜ 울트라 슬림폰

입력
2006.05.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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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의 벽을 뚫은 휴대폰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8일 세계에서 가장 얇은 6.9㎜ 두께의 ‘울트라 슬림폰’(SGH-X820ㆍ사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가장 얇은 휴대폰은 KTFT에서 올해 3월에 내놓은 7.9㎜두께의 ‘넘버7’이었다. 넘버7보다 두께를 1㎜ 줄인 이 제품은 10~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스비아주 엑스포(Sviaz Expo) 2006’에서 처음 공개된다.

‘울트라 슬림폰’은 슬림(Slim) 디자인, 강한 내구성(Strength), 첨단 기능(Powerful)을 모두 갖춘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얇으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가진 최첨단 기능의 초슬림폰을 말한다. 이달 말 유럽에서 판매될 이 제품은 초박형 두께를 구현하기 위해 바(Bar) 타입으로 제작됐다.

특히 두께 한계상 각종 부가 기능을 뺐던 기존 슬림폰과 달리 200만화소 디지털 카메라, 동영상 촬영용 캠코더, MP3 플레이어, 근거리무선통신(블루투스) 등 각종 부가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품 집적화와 LCD, 배터리, 케이스의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해 두께를 6㎜대로 줄일 수 있었다”며 “우선 유럽에 출시한 뒤 6월 중국에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슬라이드 방식의 13.8㎜ 두께인 ‘스킨’(SCH-V890), 8.9㎜ 두께의 카드형 초슬림폰(SGH-P300), 두께 9.8㎜의 세계 최박형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폰(SGH-Z150),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은 11.5㎜ 두께의 ‘SGH-i320’ 등 슬림 제품군을 앞세워 세계 휴대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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