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무용가 옹경일(34)씨가 제20회 이사도라 던컨 상을 수상했다. 옹씨는 그가 운영하는 무용단 ‘옹 댄스 컴퍼니’의 수준 높은 활동력을 인정받아 뉴스타일 마더로드 무용단과 공동으로 ‘단체공연’ 부문 상을 수상했다.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옹씨는 2003년 도미, 지난해 무용단을 만들어 활동해왔다.
던컨 상은 세계 현대무용의 창시자 이사도라 던컨의 이름을 따 제정된 상으로 매년 9월, 1년간 공연된 최고의 무용 작품을 뽑아 단체공연, 앙상블공연, 개인공연, 안무, 시각디자인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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