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 화가 에두아르 마네(1832~1883)의 동명 작품을 재해석ㆍ재구성한 작품이다. 피카소는 마네의 작품에 등장하는 '빅토린느 메랑'이라는 누드 여인을 집중 연구한 뒤 이 누드 모델을 다양하게 표현한 15점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를 남겼는데, 전시 작품은 이 중 한 점이다.
마네의 작품속 누드 모델에 대한 연구는 60년대 이후 피카소의 '화가와 모델' 연작 그림에서 나타나는 구도의 틀이 된다.
● 전시 20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 (02)2124-9900. 월요일 휴관
● 관람 평일 오전 10~오후 10, 토·일·공휴일 오후 8시까지
오미환 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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