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신입직원 100명이 4~13일까지 나무심기 활동 등의 ‘친환경 몽골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 신입직원들은 급속한 사막화가 진행중인 몽골 ‘바가노르’ 지역에서 현지 학생 및 주민들과 함께 4,000그루의 포플러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50여㎞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가노르는 최근 농작물 경작이 어려워질 정도로 사막화하고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친환경 몽골 해외연수는 지난 2004년 조양호 회장의 진두지휘하에 시작됐으며 대한항공은 지금까지 바가노르 지역에 포플러나무 7,000그루를 심는 등 지금까지 몽골 일대에 모두 1만 1,000여 그루를 심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