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들이 5월에 차량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월드컵 보너스를 주는 ‘월드컵 마케팅’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5월말까지 차를 구입하는 고객 중 월드컵 조별리그와 16강전, 8강전, 4강전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하는 한국대표팀 선수를 맞힌 사람 4,000명을 선정, 100만~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혜택은 본인 또는 배우자의 4촌 이내 친척이 차를 구입할 때 받게 된다.
기아자동차는 우리나라가 월드컵 8강에 진출할 경우, 5월말까지 신차를 구입한 고객에게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줄 예정이다. 또 이달 20일까지 기아차를 구입한 사람 중 100명에게는 국가대표팀이 보스니아와 펼치는 평가전 관람권을 주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달 말까지 영업소를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2006년 월드컵의 우리나라 첫 골 선수를 맞히는 이벤트를 실시, 추첨을 통해 ‘액티언스포츠’와 LCD TV 등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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