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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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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빼먹을 수 있고 얼마나 좋은데요?

방한 중인‘1,000만달러 소녀’ 미셸 위, 지난달 29일 입국 기자회견에서. 어린 나이에 프로골퍼로 전향해 어려움이 크지 않느냐는 질문에 힘들기는커녕 오히려 즐겁다고 재치있게 응수하면서.

●‘잠 못 이루는 청와대의 밤’도 있다

노무현 대통령, 3일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회의에서. 독도 문제 등 최근의 동북아 정세와 관련해 침략과 지배, 억압의 역사는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과 고난의 역사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뒤엉켜 불면에 시달린다며.

●나는 개고기를 먹는데 양심의 가책이 없다

덴마크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남편 헨리크 공, 2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어린 시절 베트남에서 자라며 개고기에 맛을 들였다면서, 닭처럼 식용으로 사육된 개고기를 먹는 일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연세대도 차차 좋아질 것

어윤대 고려대 총장, 3일 연세대 초청 특강에서. 등록금이 비싼 미국 남가주대(USC)가 교육의 질을 높여 UC버클리를 앞섰다고 예를 들며“USC는 정창영 연세대 총장이 석^박사학위를 받은 학교인데 그 당시에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다가 점점 좋은 학교가 됐다” 며“ 연세대도 앞으로 더 좋아질 것” 이라고 학생들에게 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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