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캠퍼스 등이 자리잡은 인천 남구 도화동 일대에 2012년까지 친 환경적 주거단지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4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화동 일대 26만6,517평을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대가 2009년 송도국제도시로 옮기면 학교부지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 모두 6,800여 가구(인구 1만8,800명)의 공동주택을 짓기로 했다.
아파트는 25~49평형 5,100여 가구, 주상복합주택은 1,621가구가 각각 건립된다. 전체 13.4%(3만5,932평)에는 공원과 녹지, 문화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인천전문대는 리모델링해 학교시설로 활용된다.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대 이전과 인천전문대 리모델링, 기반시설 비용 등 7,800억원을 부담한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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