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알려진 ‘세계 최고령자’인 엘살바도르의 크루즈 에르난데스 할머니가 3일 200여명의 친구와 친척들이 참석한 가운데 128번째 생일 파티를 열었다.
출생 기록에 따르면 에르난데스 할머니는 1878년 엘살바도르 중부지역에서 출생했고 지금까지 13명의 자녀를 낳았으며, 손자 60명, 증손자 80명, 고손자 25명이 있다.
출생기록 담당자는 에르난데스 할머니에 관한 자료를 지난해 영국 세계기네스북협회에 보냈으나 기네스협회는 아직 공식 세계기록 채택 여부를 통보하지 않고 있다. 기네스북에는 살아있는 세계 최고령자가 에콰도르의 마리아 에스더 데 카파빌라(116ㆍ여)로 등재돼 있고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의 나이는 122세이다.
산 오거스틴(엘살바도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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