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체코 노세비체에 건설할 예정인 현지 공장 본계약을 이달 중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중순 체코측 정부인사가 방한하면 현지 공장 관련 투자계약서에 정식으로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몽구 회장 구속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외 신인도를 고려해 계획된 해외공장 프로젝트는 최대한 차질없이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체코공장 착공과 관련한 별도의 본계약 서명식을 갖지는 않으며 당초 17일로 예정됐던 기공식도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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