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개인 쌍끌이 매수
중국 금리인상 충격에서 벗어나 1,43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데 영향을 받아 개장 초 1,410선 밑으로 밀리기도 했지만, 지난 주말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2,07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닷새째 매도세를 이어간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99억원, 64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5%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통신, 운수창고, 금융, 보험, 철강 등이 2~3%대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ㆍ전자, 운수장비, 증권 등이 약세를 보였다.
■ 통신·건설주 등 상승 견인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개인은 17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사자’를 지속했으나 외국인은 초반 순매수에서 138억원 순매도로 전환, 사흘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기관은 장 후반 투신과 은행, 기금의 매수세로 4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통신서비스, 건설, 기타 제조 업종이 무려 4~5% 급등하며 장세를 이끌었고 섬유ㆍ의류,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비금속, 유통 등도 1~3% 상승했다. 반면 정보기기, 음식료, 제약,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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