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29ㆍ아스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시즌 연속 득점왕을 예약했다.
앙리는 2일 오전(한국시간) 라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06 EPL 정규시즌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43분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24호골을 터트리며 2위 루드 반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21골)와의 격차를 3골 차로 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남은 경기가 1경기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앙리의 올시즌 득점왕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2경기를 남겨 놓은 2일 현재 30경기에 출장, 2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앙리는 지난 2003~04 시즌(30골)과 2004~05 시즌(25골)에도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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