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8일 오후 3시 15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최락도(68) 전 민주당 의원을 검거했다.
최 전 의원은 20일 “김제시장 민주당 공천을 받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조재환(57ㆍ구속) 민주당 사무총장에게 현금 4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을 상대로 돈을 건넨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한 뒤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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