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5월을 맞아 카드사들이 축제 주관단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벌여 가족 나들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카드사들의 축제 관련 이벤트 행사를 이용하면 축제를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카드는 ‘봄내음 여행 엔조이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홈페이지(samsungcard.co.kr)에서 축제 행사 관련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남 함평에서 열리는 나비축제에서 입장료 10%를 할인해주고 축제 현장에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 인화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달 14일까지 열리는 청원 유채꽃 축제 역시 입장료를 어른 1000원, 중고생 500원 할인하고 남원춘향제(5월4~8일)에서는 인근 숙박시설의 이용료를 20~30% 깎아준다. 전남 보성에서 열리는 다향제(5월6~9일)에서는 녹차관련 품목을 10%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도 열 계획이다.
KB카드는 다음달 14일까지 열리는 이천ㆍ여주 도자기 축제 행사장에서 KB카드를 이용하면 10% 할인과 함께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원 유채꽃 축제 입장료도 할인해준다.
외환카드는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명동축제 기간에 카드 이용금액별로 이영표 사인 축구공과 티셔츠, 휴대전화 스티커나 책갈피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명동 일대 의류업체 등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도 열고 있다.
신한카드는 매일 250명의 ‘벡스코 패밀리 신한 F1 오렌지카드’ 회원에게 28일부터 열리는 부산 국제모터쇼의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2006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 입장권을 2,000원 할인해 주고 있으며 새로 출시된 ‘불멸코리아 롯데카드’ 회원에게는 2,000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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