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의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3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 2월의 마이너스 성장(-0.7%)에서 벗어났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보건의료업, 금융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운수업 등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인 반면 ‘소호’업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식숙박업을 비롯, 통신업과 교육서비스업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들 서비스업은 내수경기와 밀접한 분야들로, 전반적 흐름은 완만한 내수상승국면으로 평가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식시장 조정과 철도파업 등의 영향을 감안할 때 서비스업 경기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