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은 한나라당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된다. 한나라당의 5개 시도지사 ‘싹쓸이’까지 점쳐진다.
부산
최근 부산MBC 조사에서 현 시장인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가 48.1%로 우리당 오거돈 후보(22.2%), 민노당 김석준 후보(7.6%)에 크게 앞섰다. 4월30일 KBS 조사에서도 허 후보가 49.2%로 오 후보(19.4%)를 압도했다.
울산
최근 경상일보 조사에서 현 시장인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가 52%로 압도적이었고, 민노당 노옥희 후보 15.3%, 우리당 심규명 후보 7.3% 순이었다. 30일 KBS 조사에서도 한나라당 박 후보가 59%로 민노당 노 후보(12.3%)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경남
30일 KBS 조사에서 현 지사인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48.9%, 우리당 김두관 후보가 19.9%였다. 얼마 전 마산MBC 조사에서 한나라당 김 후보가 34.1%로 우리당 김 후보(12.6%)와 민노당 문성현 후보(7.7%)를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대구
조해녕 시장이 3선 연임 제한규정 때문에 물러날 이곳에선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와 우리당 이재용 후보 등 7명이 출마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김 후보가 30%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고 우리당 이 후보가 20%대를 기록하며 뒤쫓는 양상이다. 이 후보는 민선 대구 남구청장 재선, 환경부 장관 등을 지낸 경력으로 상당한 지명도를 갖고 있다는 분석.
경북
김의근 지사가 역시 3선 제한에 걸려 퇴진하는 경북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와 우리당 박명재 후보간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30일 KBS 조사에서 김 후보가 51.2%로 박 후보(11.4%)에 월등히 앞섰다.
부산=박상준기자 sjpark@hk.co.kr대구=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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