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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우리도 있다”

입력
2006.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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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체들도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신차들을 대거 선보였다.

아우디 S6는 아우디 A6 세단을 기본으로 더욱 강력한 엔진과 첨단 기술을 보강한 스포츠 세단으로 올하반기부터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V10 5,200cc SI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 S6는 최고출력이 420 마력으로 출발 후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5.2초에 불과하다. S6에 장착된 최첨단 가솔린직분사 방식의 아우디 FSI 엔진은 2000~2005년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6회 출전 5회 우승의 대기록을 일구어낸 고효율 엔진이다. 특히 연료소비는 최대 15%까지 줄여주며, 고성능 휘발유 엔진의 섬세함과 파워로 더욱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길수 있다.

볼보는 최신형 스포츠 쿠페 겸 하드톱 컨버터블인 올뉴볼보C70(The All-New

Volvo C70)를 내놓았다. 주말 야외나들이에 제격인 차량이지만 루프를 닫으면 완벽한 스포츠 쿠페로 전환이 가능해 도심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수있다. 9월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폴크스바겐의 파사트바리안트 2.0 TDI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중형세단 파사트의 형제모델로 170마력의 힘이 넘치면서도 디젤 모델답지 않은 정숙함을자랑하는 전천후 차량이다. 전장 4.77┢ , 전폭 1.82┢ , 전고1.52┢ 의 넉넉한 내부공간과 1,731ℓ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을 자랑하며 레저차량으로도활용할수있다. 폴크스바겐은최근‘축구 천재’ 박주영 선수에게 이 차량을 기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내에는 5월 중순께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미정이다.닛산 인피니티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역동적인 스타일, 편안함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크로스오버SUV ‘2007년형 뉴인피티니FX’(The new Infiniti FX)시리즈를 대표모델로 내세웠다. 2007년형 FX는 317마력4.5ℓ V8 엔진과 280마력 3.5ℓ V6 엔진을 탑재하는 FX45와FX35 두가지 모델로이루어져있다. 2007년형FX는전체적으로강조된 크롬 몰딩으로 날렵한 차체와 인피

니티만의 도발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게 특징으로 스포츠카의 날렵함과 세련미가 잘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은 6,69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S600L등 S클래스 시리즈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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