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초음파 종양 제거 본격 시술
칼을 대지 않고 초음파로 종양을 제거하는 암 치료가 본격화하고 있다.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여의도) 하이프 암치료센터는 1~4월 총 25명의 암 환자에게 하이프 나이프 치료를 적용한 결과 17명은 종양이 완전히 괴사했고, 췌장암 환자 3명에 대해서는 통증 조절 목적을 달성하는 등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하이프 나이프는 고강도 초음파를 집중, 65~100도의 열을 발생시켜 암 세포만 죽이는 최신 치료법으로 외과적 수술보다 제거 부위가 적고 방사선 피해가 없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 '점박이응애'가 천식·비염 일으켜
과일나무에 사는 점박이응애(진드기목에 속하는 해충)가 실내의 집먼지진드기 못지않게 천식과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보고됐다.
서울대 의대 내과 김유영 교수팀은 대도시(서울) 중소도시(이천 천안) 농촌(괴산)의 성인 2,467명을 조사한 결과 천식과 비염을 경험한 이들 중 연령별로 7.8~24.7%가 점박이응애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는 점박이응애가 농촌 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한 항원이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파마코디자인-유유, 비만 억제 생약 특허 취득
바이오벤처인 파마코디자인은 제약사 ㈜유유와 공동으로 비만 억제용 생약 조성물 및 추출법에 대한 특허 3건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길경 귤피 백모근 맥문동 등 생약 성분들이 지방 분해를 담당하는 β3AR 유전자를 증진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에 따라 관련 특허를 얻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이용철 교수 논문, 美 검색시스템에 올라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의 천식 연구논문이 미국 온라인 우수논문 검색시스템인 ‘패컬티 오브 1000 바이올로지’에 포함됐다. 이 논문은 천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물질인 PI3Kδ를 처음으로 규명한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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