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다음달 5∼7일 서울광장, 청계천, 경복궁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4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음식축제와 퍼레이드,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이어진다. 어린이날인 5일 서울광장과 청계천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진행되고, 6일에는 인왕산, 낙산공원 등을 출발해 도성을 따라 서울광장까지 걷는 ‘도성 밟기’가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전국의 민속놀이를 모은 ‘8도 대동민속놀이’가 펼쳐지고 서울광장에서 불꽃놀이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경복궁, 덕수궁 등에서는 세종대왕즉위식 재현행사 등이 열린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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