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인왕 박희영(19ㆍ이수건설)이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전인 휘닉스클래식(총상금 2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희영은 27일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ㆍ6,26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데일리베스트로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전날 3언더파로 공동 2위였던 박희영은 문현희(23ㆍ휠라코리아)를 2타차로 제치고 단숨에 선두로 부상했다.
지난해 이 골프장에서 열린 PAVV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7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냈던 박희영은 이번대회에서 2라운드부터 선두에 올라 휘닉스파크와의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개막전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정동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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