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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들어오면 SMS 전화기가 집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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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들어오면 SMS 전화기가 집 지킨다

입력
2006.04.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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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지켜주는 똑똑한 전화기가 나왔다.

KT는 26일 외출 관리를 해주는 집전화기‘안 아이’(Ann Eyeㆍ사진)와 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한‘안 룩스’(Ann Luxe) 2종을 선보였다.

안 아이에 내장된 외출관리기능은 사용자가 부재중일 때 집안의 움직임을 단말기에 설치된센서가 감지해 지정된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SMS)를 전송해준다. 부모 외출 때 자녀의 귀가여부 등 집 방문자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SMS 통화료를 제외한 별도 이용료는 없다. 제품 가격은 12만원대 후반.

KT 안(Ann) 전화기 시리즈는 SMS, 폰북, 컬러LCD, TV리모컨 등 휴대폰에서만 가능했던 기능을 집전화기에 접목시켜 ‘집안의 휴대폰’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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