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다음달 중순부터 1, 2급 중증 장애인 및 3급 정신지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9인승 승합차를 개조한 장애인 콜택시는 모두 20대로 매일 오전 6시30분~오후 10시30분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일반택시 요금의 40% 수준이다.
콜택시 운영을 위한 콜센터는 인천교통공사 1층에 설치되며, 콜택시는 시내 8개 구의 청사 내 주차장을 활용한다. 교통공사는 지정 주유소와 정비소를 운영, 연료비와 정비료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운송수익금은 차량 운영비로 충당할 방침이다.
한편 교통공사는 운전봉사자 40명을 공개 채용키로 하고 2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운전봉사자는 계약직으로 월 12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으며, 1일 2교대 근무를 하게 된다. 문의 (032)430-7226.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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