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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에쎄 '순'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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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에쎄 '순' 불티

입력
2006.04.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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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담배 에쎄 ‘순(純)’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24일 KT&G에 따르면 지난 12일 첫 판매에 들어간 에쎄 ‘순’은 영업일수 8일만(21일 현재)에 누계 판매량 1,000만갑을 넘어섰다. 이는 ▦로크럭스 845만갑 ▦인디고 530만갑 ▦엔츠 253만갑 등 작년 이후 출시된 담배 브랜드의 8영업일간 판매량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규모다.

에쎄 ‘순’의 최근 1주 판매량 점유율도 9.1%로 집계돼 2000년대 출시된 담배 가운데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일반 숯보다 유해물질 여과능력이 최대 열 배나 강한 대나무숯을 필터소재로 사용함으로써 부드럽고 순한 담배를 찾는 흡연가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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