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축구게임에 북한 축구팀과 인공기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미국계 게임개발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코리아는 21일 스포츠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축구 대표팀이 등장하는 ‘2006 피파 월드컵’(사진)을 컴퓨터(PC) 및 가정용 게임기 ‘엑스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PS)2’용으로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EA코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정식 계약을 맺고 우리 대표팀은 물론 북한 대표팀 선수들의 실력, 유니폼 등을 구체적인 사실에 근거해 게임 속에 그대로 재현했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1993년에 벌어졌던 월드컵 5차 예선인 남북대결을 게임 속에서 재현할 수도 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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