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김성진(金成珍) 전 여성부 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한명숙 총리가 김 전 차관을 총리 비서실장 단수 후보로 청와대에 추천했다”며 “이번 주 중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 총리 비서실장을 임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한 총리가 2002년∼2003년 여성부 장관으로 재직 당시 차관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전남 목포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김 전 차관은 연합통신 기자와 국민일보 정치부장을 거쳐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국내언론1비서관으로 일한바 있고, 현재 EBS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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