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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월드컵 G조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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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월드컵 G조 전초전'

입력
2006.04.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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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파’들도 주말경기에서 독일월드컵 G조 리그에서 맞붙을 상대들과 격돌한다.

토트넘 홋스퍼의 이영표는 22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런던 하이버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고 라이벌 아스널과 맞붙는다.

아스널에는 최전방 공격수 티에리 앙리(프랑스)와 에마누엘 아데바요르(토고), 중앙 수비수 필리페 센데로스(스위스) 등 독일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다툴 3개국의 키플레이어들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월드컵 개막을 48일 앞둔 시점에서 G조 4개국의 주축 멤버들이 ‘대리전’을 치르는 셈이다.

특히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봉쇄해야 할 ‘경계 대상 1호’인 앙리, 아데바요르와의 맞대결이 주목된다. 이들은 최전방 공격수지만 활동 영역이 넓고 측면 플레이도 능하기 때문에 이영표와 피할 수 없는 격돌을 벌일 전망이다. 지난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6분 박지성에게 볼을 빼앗기며 패전의 빌미를 제공했던 이영표로서는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경기가 아닐 수 없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안정환(뒤스부르크)과 차두리(프랑크푸르트)도 16강 진출 최대의 걸림돌이 될 스위스 대표팀의 주전 멤버들이 버티고 있는 상대와 격돌한다. 안정환은 22일 오후 10시 30분 FC 쾰른과의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쾰른에는 스위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히카르도 카바나스(27)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차두리는 같은 시간 열리는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스위스 대표팀 수비수 루도비치 마그닌(27)과 맞닥뜨린다.

김정민 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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