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라는 이름을 세상에 내놓으며 11년간 뉴 메틀의 전설적인 밴드로 군림해온 미국 밴드 ‘콘(KORN)’이 22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7집 앨범 ‘See You On The Other Side’의 홍보차 호주와 일본에 이어 한국을 찾는 ‘콘’은 전세계적으로 2,5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젊은이들의 심장을 울린 캘리포니아 출신 4인조 뉴 메틀밴드. 사랑과 실연 등 나약한 감성 대신 어린 시절의 상처, 학교폭력, 성폭력 등 현실을 직시하는 가사와 난폭하면서도 독특한 기타 사운드로 사회적으로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의 분노와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해왔다.
‘Blind’ ‘A.D.I.D.S’ ‘Got The Life’ 같은 ‘콘’의 히트곡을 실제로 들으며 ‘헤드 뱅잉(머리 흔들기)을 위한 최고의 음악’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다. 1588-9088.
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