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수청동 경기도임업시험장에 조성된 10만평 규모의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이 다음달 4일 개장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2000년부터 6년간 70억원을 들여 조성한 물향기수목원은 미로원, 토피어리원, 양치식물원, 분재원(사진) 등 16개 테마원으로 꾸며졌고 1,601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수생식물원과 습지생태원은 국내 최고의 인공습지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수목원에는 곤충생태원 전망대 잔디마당 등 각종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12월에 연면적 500평 규모의 산림전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개장 기념으로 6월말까지는 무료이며 7월1일부터는 성인 1000원, 어린이 500원을 받는다. 문의 (031)374_2490.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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