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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문화인협의회(회장 최동호)가 주관하는 제17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조정권(57), 평론 부문에 문흥술(45ㆍ서울여대 국문과 교수) 씨가 24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조씨의 시집 ‘떠도는 몸들’(창비)과 문씨의 평론집 ‘형식의 운명, 운명의 형식’(역락). 시상식은 9월18일 경남 진해 김달진문학관에서 김달진문학제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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