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보러온 2만여명의 관중 전원에게 공짜 왕복항공권을 나누어주는 손 큰 씀씀이를 과시했다고 20일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큐반은 19일 ‘팬 감사의 밤’으로 치러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경기 1쿼터 종료 후 “우리는 팬들에게 뭔가 엄청난 방법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이날 입장권을 소지한 2만명 이상의 관중 모두에게 무료 항공권 경품 행사를 밝혀 큰 환호를 받았다. 항공권은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에서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오스틴, 샌안토니오 등 4개 지역으로 여행할 수 있는 왕복권으로 1인 편도요금을 평균 79달러로 볼 때 총 금액은 300만달러에 이른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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