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최임학의 꽃피어라 남자] <10.끝> 남성 피부에 대한 오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최임학의 꽃피어라 남자] <10.끝> 남성 피부에 대한 오해

입력
2006.04.21 00:00
0 0

황사가 심해지고 있다. 중국에서 불어 오는 모래바람이 하늘을 뒤덮어 뿌연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요즘 같은 날에는 보통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쓰고 야외 활동을 하는데 가끔씩 집에 돌아와서의 세안을 게을리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반드시 세안용 클렌징폼이나 세안 전용 비누를 이용하여 더러워진 피부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 관리의 첫걸음은 청결한 피부 관리임을 잊지 말자.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남성 피부에 대한 오해들이 있다. 그런 오해들에 대해 실상을 밝혀본다.

▲ 첫째 남성은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다?

남성은 여성보다 피부가 두꺼워 주름이 쉽게 생기지는 않지만 일단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굵고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철저한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 둘째 남성의 피부는 튼튼해서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다?

필자의 경우는 건성 피부라 유분 및 수분이 모두 부족한 편이다. 이때는 유ㆍ수분이 충분히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지성 피부의 경우 과도한 유분을 잡아주고 수분을 보충해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 셋째 남성은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필요가 없다.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색이 검붉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평소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지 않은 탓이 크다. 여성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더라도 외출 시에 대개 메이크업을 하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되는 반면에 남성의 경우는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점점 피부가 검붉어진다. 자외선 차단제는 휴가지에서만 쓰는 특수한 제품이 아니라 스킨처럼 일상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최임학의 꽃피어라 남자” 가 이번 10회로 완결되었다. 남성의 멋과 아름다움을 당당히 표현하는 요즘의 트렌드를 독자들에게 알려드리려는 목적이었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최임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