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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company] 금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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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company] 금호건설

입력
2006.04.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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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산·1하천 가꾸기

금호건설은 사회공헌 활동을 기업의 절대적인 의무라고 생각한다.

2001년 1월 신 훈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나눔 경영’을 기업문화로 삼고 각종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금호건설은 나눔경영을 ▦사회봉사 ▦문화ㆍ학술지원 ▦환경 등 세 분야로 나눠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특히 2004년 발족한 ‘아름다운 어울림 자원봉사단’은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연 1,000회 이상의 활동을 펴고 있다.

금호건설은 또 윤리경영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팀과 현장별로 사회공헌 리더를 선정해 매년 워크숍 등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항상 소지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 핸드북을 발간했으며,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한 직원들에게 차등 점수를 부여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호건설은 현재 국내 건설업체중 몇 안 되는 윤리경영 모범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2004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주관 ‘윤리경영 톱10 기업’에 선정됐고, 2005년에는 한국윤리경영대상을 받기도 했다.

금호건설은 7년 연속 환경 분야 무사고를 기록할 만큼 환경 오염 막기에도 철저하다. 환경 관련 법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폐기물, 대기, 소음진동, 수질, 환경활동 등 5개 분야 54개 세부항목을 기본으로 삼아 30대 환경 기본수칙을 제정했다. 아울러 30대 환경 기본수칙을 통해 환경사고 주요인을 집중적으로 분석, 관리함으로써 환경오염과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호건설 모든 현장에서는 각 지역 관할 행정기관에서 산ㆍ하천ㆍ거리 등 장소를 지정 받아 매월 1회 이상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1현장 1산ㆍ1하천ㆍ1거리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5년에는 국가환경친화경영대상 국무총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신 훈 부회장은 “그 동안 건설업체는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오인 받은 게 사실”이라며 “이 같은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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