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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V 사냥 보라!

입력
2006.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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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셸휴스턴오픈 "우승컵 안고 귀국"

이선화, 내추럴챔피언십 "이번에는 첫승"

‘이번 주 우승 낭보 기대하세요.’

‘탱크’ 최경주(36ㆍ나이키골프)와 올 시즌 세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이선화(20ㆍCJ)가 나란히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최경주 우승컵 안고 귀국할까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험블 레드스톤골프장토너먼트코스(파72ㆍ7,457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휴스턴오픈에 출전한다. 5월4일부터 한국에서 열릴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하는 최경주는 시즌 첫 우승컵을 안고 귀국(26일 입국예정)하겠다는 각오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했던 최경주는 집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불과해 사실상 홈코스나 다름없는데다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불참해 우승을 벼르고 있다.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가운데 비제이 싱(피지), 데이비드 톰스(미국) 등 단 2명 뿐인 것도 호재다. 최경주는 호주의 강호 스튜어트 애플비 등과 함께 1라운드를 갖는다. 나상욱(22ㆍ코오롱)도 모처럼 최경주와 동반 출전한다.

이선화 3전4기 노린다

올해 6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차지한 ‘버디퀸’ 이선화도 첫 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20일 조지아주 스톡브릿지의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ㆍ6,394야드)에서 열리는 플로리다스 내추럴챔피언십. 지난해까지는 칙필A채러티챔피언십이었지만 과즙음료 회사인 플로리다스 내추럴이 새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대회명이 바뀌었다.

이선화는 올시즌 상금랭킹 3위에 올라있고, 신인왕 레이스 포인트에서는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버디를 89개나 잡아내 LPGA 투어 전체 1위를 달리면서 ‘버디퀸’ 타이틀도 예약해 놓은 상태다. 이선화는 한번의 컷오프도 없었고 20위 밖으로 밀려난 것도 세이프웨이클래식 때 단 한번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우승이 기대된다.

이 대회에는 이선화를 비롯해 박세리(29ㆍCJ), 박지은(27ㆍ나이키골프), 김미현(29ㆍKTF) 등 29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 한국 낭자군 시즌 3승을 노린다. 그러나 대회 2연패와 시즌 2승을 노리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출전이 부담스럽다.

정동철 기자 b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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