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30 고지 밟자마자 후퇴
전주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수가 추가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해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0.09 포인트(0.70%) 떨어진 1,422.63으로 마감, 처음으로 밟았던 1,430 선에서 하루 만에 후퇴했다.
이날 시장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2.44 포인트(0.17%) 오른 1,435.16으로 출발한 후 뚜렷한 매수 주체와 모멘텀 부재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약세로 전환했다.
■ 단기급등 부담 사흘만에 ↓
역시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사흘 만에 조정을 받았다. 지수는 전날보다 1.61 포인트(0.23%) 내린 702.96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코스피와 같이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전날보다 4.63 포인트(0.66%) 오른 709.20으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인 코스피의 영향을 받아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신서비스와 인터넷, 비금속, 종이목재, 섬유, 음식료 등의 업종이 1% 이상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지만 소프트웨어와 통신장비 등이 1%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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