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커뮤니케이션-M&A 재료에 상한가
5일째 급등세를 보인 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대폰 벨소리 등 모바일 콘텐트업체인 야호는 지난 주말보다 1,040(14.88%)원 오른 8,030원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능형 로봇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1 대 0.2434559의 비율로 다진로봇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상한가 진입은 이 공시재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진로봇은 자본금 11억원의 지능형 로봇 제조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2억원, 당기순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증권-경영권 분쟁 예상 강세
본격적인 경영권 분쟁이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2대주주인 한주흥산 측이 사외이사 3명을 추천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여 4.07% 1,790원에 마감했다.
한주흥산 측의 사외이사 선임 성공 시 서울증권에 대한 본격적인 경영참여도 기대된다. 한주흥산은 전 국회의원이자 영화배우였던 신영균 씨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최근 ‘경영참가’를 목적으로 지분 5.0%를 매입, 2대주주로 부상했다. 서울증권 1대주주는 현 대표이사인 강찬수 회장(5.12%)으로 한주흥산과의 지분 격차는 0.12%에 불과하다.
●한미약품-실적 양호 불구 조정세
제약종목 중 대장주이지만 좀처럼 조정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1.88% 떨어진 13만500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2일 종가 13만2,500원과 비교하면 1.5%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중소형 제약주인 동화약품, 동신제약, 경동제약, 한일약품, 중외제약 등이 최고 20%이상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정명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은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한ㆍ미 FTA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불확실성 노출로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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