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5ㆍ한국마사회)가 올해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원희는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06 리스본 월드컵 국제남자유도대회 73kg급 결승에서 다비드 케프키스빌리(그루지아)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원희는 유럽의 강호들이 대부분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회전부터 결승까지를 모두 한판으로 장식했다. 60kg에 출전한 최민호(26ㆍ한국마사회) 역시 결승에서 로베르토 쿠에토(스페인)를 업어치기 한 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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