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한 실시간 경매가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17일부터 판매자와 구매자가 휴대폰의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실시간 거래를 할 수 있는 경매서비스 ‘네이트 옥션’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판매자는 휴대폰에 부착된 디지털 카메라로 물품을 촬영해 등록하면 경매를 할 수 있다. 구매자는 자신이 제시한 가격보다 높은 입찰가가 제시되거나 물품이 낙찰된 경우 문자메시지(SMS)로 실시간 통보를 받을 수 있어 수시로 경매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경매 수수료는 낙찰가의 2%여서 낙찰가의 7~8%를 받는 인터넷 경매사이트 보다 저렴하다. SK텔레콤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거래수수료와 물품 등록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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