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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단신

입력
2006.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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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우 화백 '아름다운 우리 강산' 展

토착적인 조형세계를 일궈온 이한우(78) 화백의 그림 인생 50년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우리 강산’ 전이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한다. 백자나 토기, 꽃과 과일 등 정물화에 주력하던 초기부터 1980년대의 몽환적인 풍경화, 1990년대 이후 최근까지의 좀 더 추상적이고 대담해진 자연 풍경화까지 그의 작품 세계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29일까지. (02)542-3004

▲ '시와 그림-꽃 피우다' 25일까지

꽃은 시가 되고 시는 그림이 되어 문학과 미술이 만나는 전시, ‘시와 그림-꽃 피우다’ 가 25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꽃에 관한 한국 현대시 40여 편이 미술가 17인의 다양한 꽃그림이 되어 관객을 맞고 있다. (02)736-1020

▲ 김환기·박수근 등 126점 경매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종이작품과 드로잉, 판화 126점을 19일 경매에 부친다. 김환기, 박수근, 장욱진, 호앙 미로, 잭슨 폴록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있고, 10만원부터 100만원 이하에서 경매를 시작하는 저렴한 작품이 70%를 차지한다. (02)228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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