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 "미국 콧대 꺾는다"

‘슈퍼 코리안’ 데니스강(29)이 22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알버트 바스콘셀레스(32)와 일전을 치른다.

㈜엔트리안은 14일 “스피릿 MC 8 ‘ONLY ONE’ 대회 메인 매치인 ‘팀 스피릿 MC vs 팀 B.J. Penn’ 3대3 매치에서 데니스강의 상대로 바스콘셀레스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3대3 매치는 데니스강을 비롯한 한국인 3명이 한 팀을 이루고, 미국의 B.J. Penn’ MMA 소속 파이터 3명이 겨루는 단체전이다. 데니스강의 상대 바스콘셀레스는 큰 대회 출전경험은 없으나 B.J. Penn의 숨겨진 제자로 통한다. 183㎝, 90㎏으로 주짓수를 주무기로 한다. 태권도와 주짓수를 겸비한 최정규(28)와 그래플링이 강한 최영(28ㆍ진무관가라데)이 데니스강과 한 팀을 이룬다.

장치혁 기자 jangt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