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 기관 깜짝매수 1,400선 회복

기관의 장 막판 깜짝 매수로 사흘 만에 1,4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13 포인트(1.60%) 오른 1,405.72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나흘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지수가 1,400선을 회복한 것은 사흘 만이다. 지수는 오전만 해도 프로그램 매물 출현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으나, 개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로 가닥을 잡은 뒤 장 막판 기관의 대량 ‘사자’ 전환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 사흘만에 상승 700선 육박

사흘 만에 조정국면을 벗어나 다시 700선에 근접했다. 지수는 개장 이후 견조한 상승세를 타면서 6.79 포인트(0.98%) 오른 697.39에 장을 마쳤다.

최근 이틀간의 조정을 통해 그동안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을 털어낸데다, 유가불안을 딛고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는 등 주변여건이 긍정적으로 돌아선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5일 연속 동반 매도 우위를 기록한 점은 수급상 부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