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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삼성테크윈-대우증권-씨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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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삼성테크윈-대우증권-씨오텍

입력
2006.04.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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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012450)-영업익 호전 기대 강세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5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삼성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률이 7.3%로 지난 2004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뿐 아니라 2분기 이후에도 견조한 실적 호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 카메라, 카메라 모듈, 반도체 부품 등 3개 축이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K9자주포 등 방위산업부문의 해외 수출건이 추가로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006800)-작년 최대실적 발표 상승

증시 활황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발표에 상승했다. 대우증권은 3월 말 결산 결과 2005회계연도 매출이 1조8,61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26%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862억원으로 334% 증가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 역시 4,163억원과 4,321억원으로 각각 흑자전환했다.

대우증권 외에도 동부증권의 순익이 10배 이상 급증하고 우리투자증권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증권사들이 지난 회계연도에 실적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씨오텍(054180)-前대표 횡령 피소 하한가

상장폐지 위기를 간신히 모면한 씨오텍이 과거 대표가 횡령 혐의로 피소되는 또 다른 악재를 맞아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로 추락했다. 씨오텍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지만 감사의견이 ‘기업회계기준위배로 인한 한정’으로 변경돼 지난주 투자유의 종목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씨오텍은 12일 “전 감사인 김모씨가 지난 6일 전 대표인 임모씨와 전 이사인 현모씨를 증권거래법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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