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12일 내수판매 부진과 환율하락 등의 대내외 악재에 대처하기 위해 상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최형탁 사장 이하 전 임원진이 솔선수범 차원에서 급여 10% 삭감을 결의한 뒤 사직서도 미리 제출했다. 쌍용차는 이어 원가 및 비용절감, 불용자산 매각, 생산 효율성 증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품질경쟁력 제고 등을 아우르는 비상경영 대책도 수립키로 했다.
쌍용차는 1분기 내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 줄어드는 등 고전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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