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선 국회의원을 지낸 애국지사 곽태진(郭泰珍)씨가 12일 오전6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경북 고령 출생인 고인은 1940년대 비밀결사인 호의단을 조직해 항일투쟁을 주도하다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 한민당 사무총장과 독립운동가연맹 이사 등을 지냈으며, 경북 고령에서 2대(민국당), 5대(민주당)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현채연씨와 병재(삼곡 D&C 대표)씨 등 7남4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4일 오전8시.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 (02)3010_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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