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서울 일반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판교 25.7평 이하 중소형 민간분양(569가구) 청약접수 마감일인 12일 낮 12시 현재 경쟁률이 452대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중은행에 접수된 청약 신청건수는 1만968명이지만 무주택 우선순위 청약자들 중 낙첨자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경쟁자는 25만7,093명, 경쟁률은 452대1에 이른다.
인터넷 접수를 마감하는 오후 6시까지 신청자를 더하면 최종 경쟁률은 500대1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도권 청약저축 납입횟수 60회 이상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민간임대는 637가구 모집에 184명이 신청, 0.3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을 최종 마감한 대한주택공사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물량은 노부모 우선공급분 15가구가 미달돼 15일부터 추가모집 공고를 통해 새롭게 청약을 받는다. 성남을 포함한 인천ㆍ경기지역 일반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민간 분양 청약은 13~18일 이뤄진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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