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화장품은 마케팅도 환경 친화적으로…..
이니스프리, 아베다, 더 바디샵, 더 페이스샵 등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화장품들이 제품 이미지에 걸맞은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이른바 자연주의 마케팅이다.
이니스프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그린라이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4~5월 대학축제 기간 학생들에게 자연분해 비닐을 나눠주고, 이 비닐에 재활용 쓰레기를 담아 이니스프리 전용 환경부스에 버리는 학생에게 화장품을 증정한다.
이니스프리 매장인 허브스테이션도 4월 한 달 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금잔화 꽃씨를 나눠주고 있으며, 다음달 20일까지 신제품 프라미스 아이세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허브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프로방스지역 여행권을 제공한다.
아베다코리아는 15일까지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로즈 제라늄 씨앗과 화분을 제공하고 있다. 더 바디샵은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주고, 반신욕 제품 구매시 목욕 브러쉬를 50%할인해 주는 ‘나만의 웰빙 라이프’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더 페이스샵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물을 주면 회사의 로고가 나타나는 매직콩을 담은 미니화분을 이달 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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