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께 황사가 오더라도 강도가 세지는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기류가 중국대륙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향할 경우 12일 황사가 올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가 영향권에 들지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베이징(北京)을 비롯한 화북ㆍ화중지방에 비가 내려 10일 오전 네이멍구(內蒙古)와 고비사막 지역에서 발생해 동쪽으로 이동하던 황사의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약화했다”며 “따라서 황사가 발생하더라도 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5월까지 2~3차례 황사가 더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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