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 중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던 이모(27ㆍ여)씨가 보름 이상 연락이 끊긴 가운데 귀국 예정일이 일주일이나 지나도록 귀국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외교통상부가 1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8일 중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지난달 25일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에서 e-메일로 한국에 연락한 이후 소식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지난 3일 귀국 예정이던 이씨에게서 소식이 없자 이씨 부모는 5일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실종신고를 했고 연락을 받은 주 칭다오(靑島) 총영사관은 산둥성 공안 당국에 이씨 수배를 의뢰했다.
권혁범 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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